'금융·취업·복지 상담'…군산나운복지관서 12일 이동센터 운영
전북 군산시와 서민금융진흥원은 12일 나운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찾아가는 기관 합동 서민금융종합상담' 이동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려는 취지다.

상담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주택관리공단(마이홈 센터), 신용회복위원회, 군산 고용 위기종합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생계비 대출 및 채무조정, 복지, 취업, 정신건강 등 분야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상담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서민금융 통합콜센터로 전화(☎ 1397)하거나 군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군산시 조촌로 62,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로 방문하면 된다.

군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2019년 개소한 이후 총 1만7천300여 명에게 391억원가량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 상담을 통해 금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