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대 3천만원 사업화 자금·인건비 지원
강원 소멸위기지역 로컬벤처 20개 팀 육성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는 도내 소멸위기지역을 대상으로 로컬벤처 예비 창업가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강원 소멸위기지역은 태백,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고성, 양양 등 12개 시군이다.

모집 대상은 이들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주 예정인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선발 규모는 20개 팀이다.

문화 상품 개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1년 차에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문 육성 프로그램과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을 대상으로 2년 차에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천500만 원 추가 지원한다.

3년 차에는 신규 채용 인력의 인건비를 연 2천400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홍열 강원혁신센터장 직무대행은 "벤처기업들이 소멸위기지역에서 지속해서 성장하고, 청년창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