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오거돈 블랙리스트' 오 전 시장·측근 등 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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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오거돈 블랙리스트' 오 전 시장·측근 등 3명 기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AKR20220408046100051_02_i_P4.jpg)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8일 오거돈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 오 전 시장과 오 전 시장 취임 초기 핵심 측근이었던 박모 정책특별보좌관과 신모 대외협력보좌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전 정책특보는 오 전 시장과 함께 4번의 지방선거를 같이 뛰었던 측근 인사로 오 전 시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있을 때도 정책특보를 맡았고, 부산시 정책특보를 맡은 뒤에는 '왕 특보'라 불리며 부산시에서 실세로 통했다.
![[2보] '오거돈 블랙리스트' 오 전 시장·측근 등 3명 기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PYH2021062915930005100_P4.jpg)
당시 사직서 제출 종영과 관련해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시 간부 공무원 등 6명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부산지검은 그동안 고발인 조사에 이어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부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최근 핵심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한 끝에 오 전 시장과 박 특보 등 최종 3명을 기소하기에 이르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