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미 국무 "대러 압박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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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미 국무 "대러 압박 강화할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PAP20220408024101009_P4.jpg)
블링컨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고문, 강간, 살인에 대한 더 많은 믿을만한 보도들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러시아군이 부차 외에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더 많은 잔혹행위를 저지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점령했었던 더 많은 소도시가 있고 아직도 점령하고 있는 더 많은 소도시가 있다.
러시아 군인들이 바로 지금 더 많은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우리가 추정해야 하는 곳들"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부차 등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수백 구를 수습했다며 집단학살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개한 민간인 학살 정황이 러시아를 비방하기 위해 조작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무엇이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는 것을 방해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어떤 새로운 무기를 보낼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