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5층∼지상 18층 810병상 규모…2026년 1월 준공
금천구 첫 대형종합병원 5월 착공…9일 기공식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일 의료법인 우정의료재단과 시흥동 996 일대에서 대형종합병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구에 대형종합병원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병원은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만5천818㎡, 총 81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5층은 주차장 및 편의시설, 지상 1∼4층은 외래진료실·검사실·문화공간, 5∼6층은 수술실·중환자실·연구실·하늘정원, 7∼17층은 입원 병동으로 이뤄진다.

5월 중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이 목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형종합병원이 건립되면 금천구민은 물론 서울 서남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라며 "성공적인 종합병원 건립과 탄탄한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