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 본격 운영…초등학생 지원

울산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강화를 위해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습 안전망 3단계에 해당하는 학교 밖 연계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기초학력지원센터 구축을 진행했고, 3월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기초학력지원센터는 기존 3단계 학습 안전망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지원 대상을 구분해 초등학생을 지원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중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운영 추진 과제는 '통합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운영', '통합 맞춤형 움터 프로젝트 운영',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교원과 센터 인력 역량 강화' 등이다.

움터 프로젝트는 학교 밖과 연계한 개인별 통합 맞춤형 기초학력보장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기관 연계,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을 위한 AI 활용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1대1 맞춤형 학습 코칭 프로그램, 학습에 대한 긍정적 경험 확보를 위한 체험 중심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기초학력센터로 더욱 탄탄한 출발선을 마련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