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도 2년 연속 선정 '겹경사'

강원 춘천시의 대표축제인 춘천인형극제가 지역문화진흥원 사업에 3년 연속,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에 2년 연속 뽑히는 겹경사를 맞았다.

춘천인형극제,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3년 연속 선정
6일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에 따르면 'WOW!(Wonderful Objet World) : 환상의 인형 놀이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유일의 인형극 전용 극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형극을 비롯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행사다.

춘천인형극제는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만든 이야기를 통해 인형극을 촬영, 영화 시사회와 인형극 공연으로 이루어진 시민 주도형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2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5억 4천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명칭은 '인형극 창작예술가 양성과 극단 창단을 위한 인형극학교'다.

국내 인형극의 주요 극단, 대표예술가와 신규 인형극인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 멘토링 및 극단 창단을 지원받게 된다.

춘천인형극제,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3년 연속 선정
이밖에 올해 처음 도입된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 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에 뽑혀 '가족예술공연축제'로 국비를 지원받아 공연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푸짐한 공연, 한 상 차림!'이라는 명칭으로 춘천지역 특색의 활용하고 인형극과 타 장르가 결합한 새로운 축제로 시도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