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3년 만에 벚꽃제 '봄은 왔고 너만 오면 돼'
목원대학교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벚꽃제'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목원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운동장에서 '봄은 왔고, 너만 오면 돼'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행사 부스에서 다트·공깃돌 던지기, 달고나 게임, 병뚜껑 멀리 보내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지불하는 참가비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전해진다.

총학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299명으로 제한하고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안내한다.

푸드트럭 등의 참여를 비롯한 행사장 내 취식도 금지한다.

목원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일상 회복 움직임에 맞춰 비대면 수업 등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