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45.9%·중증환자 57.1%로 병상 가동률은 낮아져

경기도는 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5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6천900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7만6900명 신규 확진…누적 400만명 넘어서
전날(4일) 6만9천364명에 비해 7천536명 늘어나며 지난 1일(7만1천52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7만명대가 됐다.

한 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지난달 29일 11만7천29명에 비해서는 4만129명 적은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403만170명으로 400만명대에 들어섰다.

이는 전체 경기도 인구(지난해 12월 말 기준 1천392만5천862명: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의 28.9%에 해당한다.

사망자의 경우 86명이 발생해 전날(50명)보다 36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4천724명이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6천491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6천258명), 용인시(5천745명), 고양시(5천601명), 성남시(5천405명), 부천시(5천248명) 등의 순이었다.

확진자가 가장 적은 연천군(343명) 등 나머지 시·군들도 모두 세자릿수 이상을 나타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9%로 전날(46.3%)보다 0.4%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57.1%로 전날(61.3%)보다 4.2%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8천303명으로 전날(35만4천613명)과 비교해 1만6천310명 줄어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