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제조업체 절반 "지역 산업여건, 현재 계속해서 악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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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지역 제조업체 대상 기업 인식 조사 결과 발표
경남 창원의 제조업체 절반 상당은 창원지역 산업 여건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달 7일부터 10일간 지역 제조업체 122개사를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창원지역 기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가 타 도시와 비교해 산업도시로서 강점을 가졌는지를 묻는 말에 응답 업체의 50.8%는 "과거에는 장점이 있었지만, 현재는 계속해서 악화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개별 산업정책에 대한 필요도(5점 만점)를 묻는 항목에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3.95점), 지역 R&D 기반 구축(3.84점), 기업 지방이전 및 리쇼어링(3.71점), 지역 산업단지 조성(3.47점) 순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3점 이상은 '필요하다'와 '매우 필요하다'로 응답한 비중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창원상의는 설명했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기 정부가 우선해야 할 사항을 묻는 말에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28.3%), '비수도권 세제 감면'(21.1%), '지방인재 육성'(20.4%) 등을 차례로 꼽았다.
최근 창원지역에서 이뤄지는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창원산단 구조고도화'(31.8%), '부울경 산업인프라 공유'(26.5%),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14.3%) 등 순서로 기대감이 크다는 답변을 내놨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청년정책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 정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달 7일부터 10일간 지역 제조업체 122개사를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창원지역 기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가 타 도시와 비교해 산업도시로서 강점을 가졌는지를 묻는 말에 응답 업체의 50.8%는 "과거에는 장점이 있었지만, 현재는 계속해서 악화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개별 산업정책에 대한 필요도(5점 만점)를 묻는 항목에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3.95점), 지역 R&D 기반 구축(3.84점), 기업 지방이전 및 리쇼어링(3.71점), 지역 산업단지 조성(3.47점) 순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3점 이상은 '필요하다'와 '매우 필요하다'로 응답한 비중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창원상의는 설명했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기 정부가 우선해야 할 사항을 묻는 말에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28.3%), '비수도권 세제 감면'(21.1%), '지방인재 육성'(20.4%) 등을 차례로 꼽았다.
최근 창원지역에서 이뤄지는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창원산단 구조고도화'(31.8%), '부울경 산업인프라 공유'(26.5%),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14.3%) 등 순서로 기대감이 크다는 답변을 내놨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청년정책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 정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