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어려워"…주가는 상한가 반등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쌍방울이 자금 부족으로 인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소식에 유앤아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유앤아이 주가는 상한가인 3,550원(29.83%) 오른 1만 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방울은 최근 특장차 제조 계열사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자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인수에 필요한 자금 부족과 에디슨모터스가 대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 등을 보고 쌍방울의 쌍용차 인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해당 소식에 장 초반 20%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던 쌍방울은 80원(6.11%) 하락한 1,230원을 기록했고, 광림의 주가도 5,430원까지 반등한 뒤 약세로 돌아서 310원(-6.8%) 떨어진 4,250원을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