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망진나루터 승선…30분간 운항
야간 탑승 땐 진주성·음악분수대 경관조명 수상에서 감상
진주 남강 유람선 떴다… '김시민호' 운항 시작
경남 진주시는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가 운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화·수·목요일 오후 1∼10시, 금·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탑승 장소는 촉석문 아래 위치한 촉석나루터와 소망진산 아래 물빛나루쉼터 밑 망진나루터 2곳이다.

촉석나루에서는 금·토·일요일 오전 11시, 화·수·목 오후 2시와 4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운항은 하지 않는다.

망진나루에서는 금·토·일 오전 10시, 화·수·목 오후 1시와 3시, 5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야간 유람선 탑승은 오후 7시, 8시, 9시 3차례다.

탑승 이용료는 대인 8천원, 소인 4천원으로 소인은 12세 미만이다.

유람선의 최대 승선 인원은 19명이며 현장 예매로 운영한다.

김시민호는 각 승선지를 출발해 망진나루와 촉석나루를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로, 운항시간은 약 30분이다.

진주성 촉석루 앞 남강에 설치한 진주 수달 캐릭터 '하모' 전시물과 함께 남강에서 보는 진주성의 아름다운 풍광을 선보이는 코스로 운영된다.

야간에는 진주성의 경관 조명 연출과 신안동 음악분수대 조명 연출을 수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