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나스닥100레버리지 ETF 순자산 1천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따라가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순자산이 1천억원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이 ETF의 순자산은 전날 종가 기준 1천160억원이었다.

상장 이후 외국인 투자자가 588억원, 개인이 80억원을 순매수하며 ETF 순자산 증가를 견인했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오민석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부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이 하락해 저가 매수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이 ETF는 원/달러 환율 변동에 2배로 영향을 받도록 설계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완충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