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사업화까지" 인천경제청, 청년스타트업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테크노파크와 손잡고 ▲ 청년 스타트업 브랜치 ▲ 청년이 함께하는 창업마당 ▲ 청년 TIPS 인큐베이션 등 청년 스타트업을 돕는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부터 기술검증 자문과 사업화 지원 단계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TIPS 참여업체로 선정되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인천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동비도 지원한다.

또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영역에서 기업 인큐베이팅을 추진하는 조달청 패스트트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지난해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요람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청년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