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천418명이 신규 발생했다.

충북 어제 9418명 확진, 휴일인 전날보다 5462명↑
이는 전날(3천956명)보다 5천462명이 증가한 것으로 사흘 만에 다시 9천명대를 기록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전체 신규 확진자의 56.3%(5천302명)가 청주에서 나왔다.

이어 충주 1천136명, 제천 1천043명, 진천 579명, 음성 437명, 보은 241명, 증평 193명, 괴산 136명, 영동 130명, 옥천 124명, 단양 9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천453명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5천965명은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8을 기록해 전날(0.92)보다 다소 내려갔다.

이 수치가 1 이하면 확산세가 꺾였다는 뜻이다.

재택치료자는 6만9천891명(일반 6만5천123명, 집중 4천768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4명(80대 2명, 60대 1명, 50대 1명)이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1만2천619명, 500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