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e경남몰 이용 활성화 '맞손'
경남도는 4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e경남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장진호 경남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원,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중앙관세분석소, 주택관리공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공공기관과 노조협의회는 경남도 대표쇼핑몰인 e경남몰 활성화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e경남몰은 439개 업체가 입점해 경남도 추천상품(QC)과 시·군 우수 농수축산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을 판매한다.

앞서 경남도는 e경남몰 활성화와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3월 도내 전력그룹사와 구매협약 체결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항공우주산업, LG전자,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