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백신 접종률 0.6%로 '저조'…나흘간 1만7천여명 접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만 5∼11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3일까지 나흘간 총 1만7천328명이 1차 접종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접종을 할 수 있는 만 5∼11세(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아동∼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아동)는 이달 말 기준으로 314만7천942명이다.

해외에서 1차 접종을 하고 접종 이력을 국내에서 등록한 973명(909명은 2차까지 접종)을 합치면 총 1만8천301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해외에서 접종한 사례를 포함하면 접종 대상자 대비 1차 접종률은 0.6%로 저조한 편이다.

지난달 24일 시작한 접종 예약의 예약자는 4만9천914명으로, 예약률은 1.6%다.

당국은 5∼11세의 경우 고위험군에게는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지만 건강한 소아에게는 접종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5∼11세 백신 접종률 0.6%로 '저조'…나흘간 1만7천여명 접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