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3년간 마약사범 162명 적발…7월까지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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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주택가 화단이나 어촌·도서지역의 텃밭과 비닐하우스 등지에서 대마와 마약의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의 밀경작과 밀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경은 개화기 이전에 선제적 단속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는 드론을 띄워 경작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은 최근 3년간 242건의 마약류 범죄를 적발해 162명을 입건하고, 24명을 구속했다.
2019년 36건(26명), 2020년 129건(83명), 2021년 76건(53명) 등이다.
유형별로는 마약 29건(28명), 대마 52건(52명), 필로폰 159건(59명), 코카인 1건(23명)이다.
해경은 지난해 1월 파나마에서 출항한 라이베리아 선적의 14만t급 화물선에서 시가 1천50억원 상당의 코카인 35㎏을 적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