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일 창원광장서 두산중공업 새 사명 알리는 현수막 설치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기업의 날' 선포…사명 변경 홍보
경남 창원시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를 '두산에너빌리티 기업의 날'로 선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두산중공업이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서다.

시는 선포 기간 시청 앞 창원광장에 두산에너빌리티 사명이 적힌 현수막을 설치하고, 애드벌룬을 띄워 공중에서도 홍보에 나선다.

또 시청 청사 전광판에는 두산 측이 자체 제작한 홍보 동영상도 상영한다.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기업의 날' 선포…사명 변경 홍보
시는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도 두산에너빌리티 사명 변경 홍보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가스터빈 사업화 지원, 수소액화 플랜트,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전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이 탄소경제에서 탄소중립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가스터빈, 풍력, SMR 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새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