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정보 공유로 환자안전 확보…복지부, 거점의료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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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정보 교류는 환자의 동의를 받아 의료기관 간 진료기록·과거 병력·투약 내역·CT나 MRI와 같은 영상정보 등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환자가 병원을 옮기더라도 진료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투약 내역을 공유해 약물사고를 막는 등 환자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또 같은 검사를 중복으로 시행하지 않아 진료비도 절감된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신규 거점의료기관 5곳 내외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 거점의료기관은 55개소이며, 협력의료기관은 7천2개소다.
거점의료기관은 주로 진료 정보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해당 지역 내 병·의원이 진료 정보 공유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자격 등 구체적인 공모 사항은 복지부 마이차트 누리집(mychart.kr)에 공지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5월 6일까지 신청서류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