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플랜트 용접 업체서 불…인명피해 없이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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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단층 건물인 철제 절삭 공장에서 발생해 인근 건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3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10시 27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이 나자 공장 내부 작업자 20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내부에는 스프레이 래커 약 620개가 적재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