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대행 "대내외 불확실성 속 금통위 최선 판단 내려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는 이날 주재한 집행간부회의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물가의 상방 압력과 성장의 하방 압력이 증대된 상황"이라면서 또 "주요국 중앙은행의 빠른 정책 기조 전환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어 정책 결정 시 어려움이 많다"라며 "글로벌 경제 여건, 금융시장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원자재 가격상승의 국내 파급 영향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직무대행은 "철저한 상황분석과 합리적인 전망이 필요하다"라면서 "의장직무대행 등 금융통화위원들을 적극 보좌해달라"라고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