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부터 '2022년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은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도가 총채무액의 5%(분할상환약정 초기납입금, 최대 100만원 이내)를 한국장학재단에 선납하면 재단은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을 해지해 신용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4월 4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에 거주한 도민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사람(옛 신용불량자)이다.

올해 700여명을 대상으로 2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 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해당 사업을 처음 시행해 연말까지 2개월여동안 206명의 신용회복을 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