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최근 남동구와 협업해 별도의 예산 없이 코로나19 입원·격리통지서 발송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그동안 보건소 담당 직원이 확진자 1천명에게 통지서를 발송하려면 수작업을 해야 해 보통 8시간가량 걸렸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하면 처리시간이 10분 내외로 줄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통지서는 생활지원금을 신청하거나 회사에서 유급휴가를 사용할 때 필요하다.
여중협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통지서 발송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단순 업무가 줄어 확진자를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는 데 인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