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위 활동 종료…광주 60명은 공관위서 다시 정밀심사
민주당 광주 135명·전남 659명 검증 통과…부적격 30명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와 전남 지역 6·1 지방선거 후보자 검증 작업을 마무리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이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 활동을 종료했다.

광주시당에는 총 198명이 검증을 신청해 135명이 적격, 3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0명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로 넘겨져 다시 정밀 심사를 받는다.

전남도당에는 총 689명이 신청해 659명이 적격, 27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 중 1명은 보류, 2명은 불출마했다.

시·도당은 검증위를 구성한 뒤 지난 14∼15일 공모를 내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벌였다.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 후보에 등록하려면 당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대선 이후 일정이 충분치 않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검증위 통과와 별개로 일단 예비 후보 등록은 할 수 있게 했다.

적격 판정을 받으면 예비 후보 등록과 후보자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부적격이면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할 수 없다.

검증위에서 적격과 부적격 판정을 받지 않은 후보자들은 공관위에서 다시 정밀 심사를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