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학관·장학사들, 일선 학교 수업 지원
전남도교육청 장학관과 장학사들이 일선 학교 수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1일 "일선 교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수업 결손이 잦아져 장학관과 장학사들이 오늘부터 수업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업 지원에 참여하기로 한 장학관과 장학사는 60여명이다.

또 도 교육청 직속 기관에 파견된 교사 24명도 수업 지원에 나섰다.

매일 수업 지원에 나서는 장학관과 장학사 인원수는 유동적이다.

이들은 하루 4∼5간씩 수업을 하고 교육청 본연의 업무도 병행한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출장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도 교육청은 "4월 한 달간 수업 지원을 해보고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학교 예산의 탄력적 집행, 학사 운영의 자율성 등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