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이던 오토바이와 전동 킥보드가 부딪쳐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광산구 장덕동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횡단보도를 지나던 전동 킥보드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동 킥보드를 몰던 중학생 B군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군이 타고 있던 공유형 전동 킥보드는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대여할 수 있지만, B군은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