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사진)이 안마의자 제조업체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으로 29일 취임했다. 1963년생인 지 총괄부회장은 1989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뒤 33년간 금융권에서 근무한 ‘금융맨’이다. 2019~2021년 하나은행장을 지냈다. 작년 3월부터는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디지털전환(DT)과 금융플랫폼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바디프랜드의 W정수기가 ‘2022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정수기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바디프랜드의 W정수기는 돋보이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W정수기는 자가 필터 교체를 통해 방문 관리의 번거로움을 없앤 프리미엄 정수기를 표방하고 있다. W정수기는 자가교체형 원필터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정수기의 성능을 결정하는 필터에 집중해 왔다.W정수기의 슈퍼원 필터는 6단계 필터를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슈퍼원 필터는 녹 찌꺼기, 일반 세균을 비롯해 살모넬라균, 슈퍼박테리아, 노로바이러스 등을 99.9% 완벽하게 제거한다. 또한 저수조가 없는 직수형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모두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위생과 편의성도 챙겼다. 내부 직수관부터 코크까지 모두 스테인리스를 적용했기 때문에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터 역시 3개월 주기로 발송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갈아끼우기만 하면 언제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대표 제품은 W냉온정수기 브레인 코어다. 부드러운 곡선 모양을 전체적으로 적용했고 크림 화이트 색상과 로즈골드 색상의 베젤이 고급스럽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수기 정면 폭은 16.8㎝로 좁은 주방 공간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바디프랜드의 라클라우드(La Cloud)가 ‘2022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침대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바디프랜드의 라클라우드는 100% 천연 라텍스 침대다. 라클라우드 제품의 생산, 봉제, 포장 등 모든 공정이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과 가장 가까운 친환경 소재인 최상급 천연고무를 주요 제작 재료로 사용한다. 항균성은 물론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바디프랜드 측은 설명했다.라클라우드 매트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께 20㎝의 통 몰드로 제작한다. 고무나무 원액을 판형에 그대로 부은 뒤 통으로 쪄내는 방식을 활용한다. 상하좌우 어느 쪽으로 누워도 온몸을 세밀하게 받쳐주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매트리스 제작 과정에서도 안전을 추구하고 있다. 라돈 성분을 배출하는 음이온 파우더나 광물질인 모나자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다. 천연원료 사용으로 자체 항균력도 높다. 자연 항균력으로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의 번식 가능성도 낮으며 99% 항균력을 자랑한다. 뛰어난 항균력을 통해 유럽에서도 공신력 있는 인증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뤘다. 라클라우드는 스위스 인체 무해성분검사(OEKO-TEX)에서는 영·유아용 제품 적용 기준인 클래스 I(Class I)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바디프랜드가 ‘2022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안마의자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바디프랜드는 2016년 3월 ‘메디컬R&D센터’라는 연구개발 조직을 설립한 이래 안마의자를 통한 마사지의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바디프랜드 제품 개발에는 업계 최초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치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해 임상시험까지 거쳤다. 의사들은 마사지 모듈의 구조를 연구하고 전문 지식을 접목해 ‘닥터스 코딩’이라고 불리는 마사지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다.손맛에 가까운 마사지를 구현하는 ‘핑거 무빙(Finger Moving) 기술’은 바디프랜드의 대표 제품인 더파라오, 더팬텀 등에 적용된 XD-Pro(프로) 마사지 모듈의 핵심이다. 한 번에 성인 평균 엄지손가락 너비의 10분의 1보다 작은 1.25㎜씩 움직이며 정교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핑거 무빙 기술은 다른 회사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바디프랜드만의 오리지널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의 범주를 뛰어넘어 집에서 편하게 마사지를 받으면서 신체의 각종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까지 연결시키는 이른바 ‘홈 헬스케어 허브’로서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