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제 제일약품 대표 "매출 7천억 원 시대 열었다"
제일약품이 서울 서초구 본사 강당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7,016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출 7,016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7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며 "올 한해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택과 집중 그리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노치국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창석 중앙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같은 날 제일파마홀딩스도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보건의료계의 위기상황은 제약기업에 더 큰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가중되지만 시장 중심적인 사고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한편, 정확한 판단과 결정, 빠른 실행을 통해 계열사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기업가치가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65원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