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박서보 화백, 5천만원 기부…"침략전쟁은 범죄"
단색화 거장 박서보(91) 화백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박 화백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극적인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5천만원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지원했다"며 우크라이나대사관에 계좌이체 한 내역을 올렸다.

1931년생으로 한국전쟁의 참상을 겪은 그는 "전쟁은 혹독하고 비참했다.

나를 가장 어둡고 깊은 나락으로 떨구었다"며 "전쟁을 멈춰야 한다.

침략전쟁은 범죄다"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