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 비방 허위사실 고발하겠다…국힘 조직적 관여 가능성"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이 각종 커뮤니티와 단톡방 등에서 무차별 유포되고 있다는 제보가 선대위에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초등학교에서 퇴학당했고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식의 주장이 유포되고 있다는 것이 민주당 주장이다.
이 후보는 초등학교 졸업장과 범죄·수사경력 회보서 등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으며 공식 블로그 '팩트체크' 란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민주당은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의 단톡방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심지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까지 나서 법사위를 통해 이미 해명된 사실에 대해 이 후보의 수사자료 등을 재차 요청하는 것을 보면 국민의힘이 조직적으로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 선거일을 이틀 앞둔 지금까지 선의의 정책경쟁은 뒤로 하고 사실무근의 악의적 가짜뉴스 유포에만 혈안이 된 윤석열 후보 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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