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삼척시청, 경남개발공사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
삼척시청이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6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27-22로 승리했다.

14승 2무 2패가 된 삼척시청은 2위 SK 슈가글라이더즈(11승 1무 6패)와 승점 차를 7로 벌렸다.

남은 세 경기에서 삼척시청이 다 패하고, SK가 다 이기더라도 승점 6을 좁히는 데 그쳐 삼척시청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다.

여자핸드볼 삼척시청, 경남개발공사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
이로써 삼척시청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삼척시청은 2020-2021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시설공단에 져 준우승했다.

여자부는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 팀이 2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1위 삼척시청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팀을 정한다.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는 단판 경기고, 챔피언결정전은 1, 2차전으로 우승팀을 가려낸다.

삼척시청은 이날 김윤지와 이효진이 나란히 6골씩 터뜨리며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자축했다.

◇ 6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청(9승 9패) 27(16-9 11-15)24 부산시설공단(10승 1무 7패)
광주도시공사(10승 8패) 27(14-12 13-12)24 서울시청(5승 1무 12패)
삼척시청(14승 2무 2패) 27(11-10 16-12)22 경남개발공사(8승 10패)
SK(11승 1무 6패) 37(17-16 20-14)30 대구시청(2승 1무 15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