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국인도 참전 가능해요?"…실제로 우크라 입국했다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한 우크라 대사관에 문의 빗발쳐
    러군 폭격에 파괴된  우크라 키이우의 한 주거단지 / 사진 = EPA
    러군 폭격에 파괴된 우크라 키이우의 한 주거단지 / 사진 = EPA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를 위해 국제사회에서 의용군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우리 나라에서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참전하겠다는 문의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4일 전화와 이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위해 참전하겠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참전 자격조건으로는 18세 이상 성인으로 군 복무 경험이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정보를 받고 싶다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그러나 한국에선 우크라이나가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돼있어 개별적인 입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한국 외교부는 이같은 상황에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정책 목표"라며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우크라이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모금액이 2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학교·병원 폭격한 러시아군…푸틴 "모든 임무 성공적으로 수행"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군이 학교와 병원 등에도 공격을 가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민간인 피해를 '인간 방패'라고 일축했다. 4일 푸틴 대통령은 화상으로 국가안보회의를 진행...

    2. 2

      역도·태권도도 "러·벨라루스 아웃"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지원하는 벨라루스를 국제 스포츠계에서 퇴출하는 움직임이 전 종목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축구, 아이스하키, 빙상, 육상 등의 종목별 연맹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3. 3

      우크라 아동구호에 팔 걷은 카카오…42억어치 '암호화폐 기부'

      카카오가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2억원어치 상당 가상자산(암호화폐)를 기부하기로 하면서다. 자사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카카오는 4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