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교체, 안철수의 꿈"…安에게 구애하는 이재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경주 황리단길 유세에서 "(서로의) 실패를 유인하는 정치를 하지 말자"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둘 중 하나밖에 (선택)못 하니 차악을 선택하게 된다"며 "(그래서) 내가 덜 나쁘게, 상대를 더 나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조적으로 제3의 선택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잘하기 경쟁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이 당론으로 채택된 것을 거론하며 이제 드디어 엊저녁에 민주당이 그 약속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통합이 가능하게 하려면 좋은 인재와 정책을 좌우 가리지 말고 다 써야 한다"며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냐. 그 사람이 파란색이든 빨간색이든 노란색이든 회색이든 무슨 상관있느냐"고도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