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노인성 난청과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보청기와 보행기 지원 사업을 한다.

횡성군, 어르신 보청기·보행기 지원…맞춤형 복지 추진
횡성군은 오는 3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맞춤형 복지 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노인성 난청을 겪는 어르신에게는 보청기를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보행기 구입비를 준다.

신청 대상은 횡성군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보청기는 노인성 난청 진단이나 소견, 처방전을 받은 어르신이 대상이고, 보행기 역시 의사 진단이나 소견,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면 신청할 수 있다.

횡성군, 어르신 보청기·보행기 지원…맞춤형 복지 추진
서류는 주소지 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내면 된다.

오는 4월 중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후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

윤석윤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