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방법 따라 차이…KSOI ARS 방식 "尹 45% 李 43.2%"
전화면접 방식에선 "李 43.8% 尹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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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리얼미터가 더팩트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46.1%, 이 후보는 41.0%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발표된 직전 조사보다 이 후보는 1.7%포인트, 윤 후보는 0.5%포인트 각각 올랐다.
대선을 목전에 두고 지지층이 결집하며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이 모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인 5.1%포인트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포인트 오른 7.9%,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9%포인트 내린 2.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9.8%), 부산·울산·경남(50.7%)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에서 60.9%를 나타냈다.
'본인의 지지와 별개로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은 누가 가장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7%가 윤 후보를 골랐다.
이 후보는 44.5%였다.
이 조사는 유·무선(5%, 95% 비율)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1%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27일 전국 성인 남녀 2천52명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9.5%로 집계됐다.
20∼23일 시행된 직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0.1%포인트 오르고, 이 후보는 1.0%포인트 빠졌다.
두 후보의 격차는 2.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안이다.
안철수 후보는 1.8%포인트 오른 8.6%, 심상정 후보는 0.8%포인트 내린 1.8%였다.
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40%), 무선(55%)과 유선(5%) 자동응답 혼용으로 응답률은 1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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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자동응답방식(ARS)이면 양강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무선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에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5% 이 후보는 43.2%를 나타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9%,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1.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5%,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6%로 뒤를 이었다.
전화면접 조사 결과는 달랐다.
KSOI가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무선 전화면접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43.8%, 윤 후보는 36.1%를 나타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7%포인트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안철수 후보는 7.3%, 심상정 후보 3.4%, 허경영 후보 1.9%, 김동연 후보는 0.4%로 조사됐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ARS 조사에 비해 부동층(지지후보 없음+모름) 비율이 4.9%포인트 높았다.
조사원이 전화를 거는 방식의 조사는 거절 사례가 ARS에 비해 적어 중도층까지 응답할 가능성이 높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의 응답률은 9.4%,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은 17.1%였다.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