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역대 확진자 77% 이달 발생…전날까지 5만28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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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유행 속 재택치료 2만32563명, 사망 3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충북의 2월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도내 확진자는 5만2천810명으로 하루 1천956명꼴이다.
1월의 4천94명보단 무려 12배 이상 급증했다.
2020년 2월 21일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년간 누적 인원이 6만8천506명인데, 이 중 77%가 이달 발생했다.
이달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청주가 56.8%인 3만32명에 이른다.
이어 충주 7천189명, 진천 4천615명, 음성 2천793명, 제천 2천704명, 증평 1천254명, 옥천 1천163명, 영동 1천47명, 괴산 725명, 보은 719명, 단양 569명 순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다수 나왔다.
이달에만 36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이날 기준 치명률은 0.24%로 전달(0.8%)보다 낮아졌지만,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화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검사자는 9천∼1만5천명대로 전달과 비슷하다.
다만 지난달 말부터 밀접촉자·유증상자·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경우 등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면서, 검사인원 대비 확진율은 전날 기준 31.3%로 크게 치솟은 상황이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셀프관리로 전환하면서 도내 재택치료자는 2만3천563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하루 2차례 모니터링하는 집중관리군이 2천895명, 셀프치료 대상인 일반관리군은 2만668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수의 전문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3월 중순경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충북의 2월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1월의 4천94명보단 무려 12배 이상 급증했다.
2020년 2월 21일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년간 누적 인원이 6만8천506명인데, 이 중 77%가 이달 발생했다.
이달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청주가 56.8%인 3만32명에 이른다.
이어 충주 7천189명, 진천 4천615명, 음성 2천793명, 제천 2천704명, 증평 1천254명, 옥천 1천163명, 영동 1천47명, 괴산 725명, 보은 719명, 단양 569명 순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다수 나왔다.
이달에만 36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이날 기준 치명률은 0.24%로 전달(0.8%)보다 낮아졌지만,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화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검사자는 9천∼1만5천명대로 전달과 비슷하다.
다만 지난달 말부터 밀접촉자·유증상자·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경우 등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면서, 검사인원 대비 확진율은 전날 기준 31.3%로 크게 치솟은 상황이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셀프관리로 전환하면서 도내 재택치료자는 2만3천563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하루 2차례 모니터링하는 집중관리군이 2천895명, 셀프치료 대상인 일반관리군은 2만668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수의 전문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3월 중순경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