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격리자의 95.4%인 2만1137명 재택치료 중
대전서 3683명 신규 확진…중등증 이상 342명으로 늘어
4천명을 넘어서던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명대로 낮아지기는 했으나, 중등증 이상 환자는 계속 늘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8천506명 가운데 43.3%인 3천68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서는 지난 22일 4천77명, 23일 역대 최다인 4천504명, 24일 4천406명, 25일 4천266명, 26일 4천48명 등 닷새 연속 4천명대였다.

최근 1주일간은 총 2만7천833명으로, 하루 평균 3천976.1명이다.

첫 4천명대를 기록했던 22일 245명이었던 중등증 이상 환자는 342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40명, 준중증·중등증 302명이다.

대전에 2만2천160명이 격리된 가운데 95.4%인 2만1천137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한편 27일 대전에서는 병원 내 확산이 지속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의 병원 환자 9명이 추가 확진돼,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었다.

유성구의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3명(누적 23명)이, 대덕구에 있는 병원에서도 5명이 각각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