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박' 이정현, 윤석열 지지 호소…"최고의 善은 정권교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힘 4번째 찬조연설…"서슬퍼런 권력에 '아니다' 말하는 강단"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27일 "윤석열은 서슬 퍼런 대통령 권력에 아니다 싶을 때는 '안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균형 감각과 공정함과 용기와 강단 있는 지도자적 자질을 가졌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 전 대표는 이날 밤 TV조선을 통해 방송된 국민의힘 4번째 TV 찬조연설 주자로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탈당했던 이 전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이달초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이 전 대표는 연설을 시작하며 지난해 7월 윤 후보와의 첫 대면을 회고했다.
그는 당시 윤 후보를 만나러 가는 길이 "껄끄러웠다"며 윤 후보를 만나서도 '소위 친박인 저를 보자고 했을 때 껄끄럽지 않더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내가 (만나러) 온 것은 윤 총장만이 정권을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지금은 정권교체가 최고의 선이다.
비정상적인 것들을 바로 잡을 방법은 정권 교체뿐이다.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라고 윤 후보의 면전에서 말했다면서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거듭 부각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정권에서 정치가 마비됐다.
국가 시스템들은 침몰했다.
국민은 편갈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정부의 경제 실정과 외교안보, 공직 기강 문제를 거론하며 "민주당 정권에서는 만 명만 특별하다.
나머지 만인은 평등하지 않다"고 맹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민주가 아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것은 국민이 졸(卒) 취급 받는 '민졸주의'"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윤석열을 밀어주셔야 할 가장 큰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호남 출신으로는 사상 첫 보수정당 대표에 올랐던 그는 윤 후보를 향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민통합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호남이 아프면 호남 사람들만 아픈 것이 아니다.
나라와 온 국민이 아프게 된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호남 포기'를 포기해야 한다"며 탕평인사와 지역균형 발전을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끝으로 "무엇보다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도록 정치를 대변화 시키고 국정을 대개조하라고 윤석열 후보께 호남 사람들의 말을 이 방송을 통해서 전한다"며 "국민의 힘으로 만들 대통령은 윤석열, 국민의 힘이 될 대통령은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27일 "윤석열은 서슬 퍼런 대통령 권력에 아니다 싶을 때는 '안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균형 감각과 공정함과 용기와 강단 있는 지도자적 자질을 가졌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 전 대표는 이날 밤 TV조선을 통해 방송된 국민의힘 4번째 TV 찬조연설 주자로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탈당했던 이 전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이달초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이 전 대표는 연설을 시작하며 지난해 7월 윤 후보와의 첫 대면을 회고했다.
그는 당시 윤 후보를 만나러 가는 길이 "껄끄러웠다"며 윤 후보를 만나서도 '소위 친박인 저를 보자고 했을 때 껄끄럽지 않더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내가 (만나러) 온 것은 윤 총장만이 정권을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지금은 정권교체가 최고의 선이다.
비정상적인 것들을 바로 잡을 방법은 정권 교체뿐이다.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라고 윤 후보의 면전에서 말했다면서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거듭 부각했다.

국가 시스템들은 침몰했다.
국민은 편갈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정부의 경제 실정과 외교안보, 공직 기강 문제를 거론하며 "민주당 정권에서는 만 명만 특별하다.
나머지 만인은 평등하지 않다"고 맹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민주가 아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것은 국민이 졸(卒) 취급 받는 '민졸주의'"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윤석열을 밀어주셔야 할 가장 큰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호남 출신으로는 사상 첫 보수정당 대표에 올랐던 그는 윤 후보를 향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민통합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호남이 아프면 호남 사람들만 아픈 것이 아니다.
나라와 온 국민이 아프게 된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호남 포기'를 포기해야 한다"며 탕평인사와 지역균형 발전을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끝으로 "무엇보다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도록 정치를 대변화 시키고 국정을 대개조하라고 윤석열 후보께 호남 사람들의 말을 이 방송을 통해서 전한다"며 "국민의 힘으로 만들 대통령은 윤석열, 국민의 힘이 될 대통령은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