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만1334명-서울 2만3102명-인천 8948명 등 수도권 6만3384명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1만7188명 확진…어제보다 1만5131명 적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주말인 27일에도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명 가까이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7천1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13만2천319명보다 1만5천131명 적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20일 집계치(8만4천24명)와 비교하면 1.4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3일 집계치(4만7천742명)의 2.5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3천384명(54.1%), 비수도권에서 5만3천804명(45.9%)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1천334명, 서울 2만3천102명, 부산 1만452명, 인천 8천948명, 경남 6천805명, 대구 5천793명, 경북 4천889명, 광주 3천856명, 대전 3천578명, 강원 3천143명, 전남 2천984명, 충북 2천797명, 전북 2천559명, 울산 2천486명, 충남 1천852명, 제주 1천798명, 세종 812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5천359명→9만9천569명→17만1천451명→17만9명(당초 17만15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5천890명→16만6천207명(당초 16만6천209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3천566명으로 하루 평균 14만7천43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