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15일까지 전국에서 진행한 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취학 대상 아동 44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학교들은 교육청·교육지원청·자치단체와 협력해 올해 취학 대상 아동 42만9251명 중 42만8972명(99.9%)의 소재를 확인했으며, 미확인된 279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청은 수사의뢰를 받은 279명 가운데 24일 기준으로 235명의 소재를 확인했으며, 44명은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들 44명 중 43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하고, 외교부와 협력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를 확인 중이다. 1명은 국내에서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