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월 수출 호조세 이어가…작년보다 3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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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석유제품 등 4개 품목 증가세, 조선은 감소
울산의 1월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1월 울산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34.7% 증가한 66억4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울산 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조선을 제외한 자동차,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자동차부품 등 4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은 작년보다 158.6% 증가한 16억5천100만달러를 기록,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정학적 불안정성 심화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수출단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다,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증가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제품은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국제유가와 함께 석유화학 수출단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작년보다 38.6% 증가한 9억9천300만달러를 기록,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에도 해외에서 인기가 여전한 한국산 SUV와 친환경차 수출을 바탕으로 작년보다 3.1% 증가한 17억8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은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자동차 판매 확대와 국내 기업의 현지생산 차종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작년보다 225.9% 증가한 2억4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2019년 부진했던 선박 수주 영향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37.9% 감소한 3억2천800만달러에 그쳤다.
지자체별 수출 순위에서 울산은 경기(113억7천100만달러)와 충남(91억2천200만달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울산 1월 수입은 1차 산품, 소비재, 자본재, 중간재 등 수입 증가 영향으로 작년보다 62.9% 증가한 41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1월 무역수지는 24억5천9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1월 울산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34.7% 증가한 66억4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울산 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조선을 제외한 자동차,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자동차부품 등 4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은 작년보다 158.6% 증가한 16억5천100만달러를 기록,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정학적 불안정성 심화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수출단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다,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증가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제품은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국제유가와 함께 석유화학 수출단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작년보다 38.6% 증가한 9억9천300만달러를 기록,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에도 해외에서 인기가 여전한 한국산 SUV와 친환경차 수출을 바탕으로 작년보다 3.1% 증가한 17억8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은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자동차 판매 확대와 국내 기업의 현지생산 차종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작년보다 225.9% 증가한 2억4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2019년 부진했던 선박 수주 영향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37.9% 감소한 3억2천800만달러에 그쳤다.
지자체별 수출 순위에서 울산은 경기(113억7천100만달러)와 충남(91억2천200만달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울산 1월 수입은 1차 산품, 소비재, 자본재, 중간재 등 수입 증가 영향으로 작년보다 62.9% 증가한 41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1월 무역수지는 24억5천9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