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542명 재택치료 중…전체 격리자의 87.8%
대전 신규확진 나흘 연속 4천명대…중등증 이상 313명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4천명을 넘어섰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4천26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4천77명, 23일 4천504명, 24일 4천406명에 이어 나흘 연속 4천명대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는 총 2만6천120명으로, 하루 평균 3천731.4명꼴이다.

대전에서 2만1천126명이 격리 중인 가운데 313명은 중등증 이상 환자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36명, 준중증·중등증 277명이다.

전체 격리자의 87.8%인 1만8천542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70∼80대 확진자 4명이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227명이 됐다.

한편 25일 대전에서는 서구의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 5명과 직원 2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의 요양병원에서도 종사자 6명과 환자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230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유성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5명(누적 20명), 서구의 요양병원에서 4명(누적 19명)이 더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