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신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25일 "중대 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신임 원주국토청장 "중대 재해 '제로화' 역량 집중"
이날 취임한 이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 행사를 최소화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건설 현장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함양 출신으로 부산사대부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이 청장은 영국 노팅엄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8년 제33회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수자원국을 시작으로 원주·서울·부산국토청 하천국장, 도로국 도로정책과장, 항공정책실 공항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