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루 확진자 처음으로 2000명 넘어서…누적 2만3810명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24일 2천6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가 2만3천810명으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0∼59세 1천220명, 20세 미만 647명, 60세 이상 195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18∼24일)간 일별 확진자는 18일 1천206명, 19일 1천231명, 20일 1천81명, 21일 1천300명, 22일 1천761명, 23일 1천505명 24일 2천62명 등으로 총 1만146명이다.

이는 전주(11∼17일) 확진자 5천39명보다 5천107명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1천449.42명이 발생한 셈이다.

확진자의 연령대는 0∼9세(17.3％), 40∼49세(16.7％), 10∼19세(16％), 20∼29세(15.4％), 30∼39세(15.1％), 50∼59세(9.1％), 60∼69세(6％), 70∼79세(2.4％), 80세 이상(2％) 등이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만8천302명이다.

현재 도내에는 위중 상태 환자가 6명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