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부터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로도 안내
재택치료자 안내 부족 지적에 복지부, 문자 안내 2회 추가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최초 확진 시 재택치료자에게 발송하는 안내 문자 외에 재택치료에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과 생활수칙을 2차례에 걸쳐 추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확진 판정을 받으면 보건소에서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하다는 내용은 문자로도 1회 안내해왔다.

하지만 재택치료자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7일간의 재택치료 기간에 안내 문자를 2회 더 추가 발송하기로 했다.

재택치료 기간 중반에는 의료상담 및 처방받는 방법, 폐기물 처리법을 안내하며, 재택치료 종료 전날에는 격리해제일 기준, 격리 해제 후 준수사항 등의 내용을 전한다.

추가로 발송되는 문자는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대응 허브시스템'을 통해 일괄 발송돼 일선 보건소에 업무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달 5일부터는 역학조사에서 '국민비서를 통한 안내방식'에 동의한 경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서도 재택치료 관련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