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헌혈하면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 드려요"
충남 공주시는 다음 달부터 헌혈하는 시민에게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소한 혈액 공급 안정화를 꾀하고 지역 상권도 살리자는 취지다.

시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전날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헌혈자에게 지급될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 2천장을 전달했다.

공주시민이 신관동 공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 있는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산하 공주대학교센터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면 기존 사은품과 함께 1만원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이 사업이 시민의 헌혈 촉진을 통한 혈액 수급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