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집계 최다 4217명 확진…재택치료 3만명 육박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또 집계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북도는 전날 도내에서 4천2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틀 전 처음으로 4천명을 넘어서며 기록했던 4천24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1천889명, 익산 667명, 군산 498명, 완주 262명, 정읍 260명, 김제 203명, 남원 153명, 부안 97명 등이다.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유행 지속 경향을 뜻하는 1을 넘어선 1.18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 치료자 수는 2만9천965명, 병상 가동률은 31%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만4천457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전주와 익산, 군산 등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