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정점 지났다는데…사망자 두번째로 많은 2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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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에 조언하는 전문가 집단은 최근 신규 확진자는 감소하는 흐름이지만 사망자는 고령자를 중심으로 늘면서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현지 일간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달 들어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17∼23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225명으로 집계됐다.
22일에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하루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 322명을 기록했다.
현지 방송 NHK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15분까지 사망자가 278명 나오면서 두 번째로 많았다.
이달 상순 하루 10만명 안팎을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면서 이날은 6만5천663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26일 도쿄를 시작으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 연령대 어린이는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으며 의무 접종은 아니다.
고토 시게유키(後藤茂之) 후생노동상은 어린이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재 시점에서 안전성에 중대한 우려를 할 만한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