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등 확산세…위중증 병상 가동률 42%
대전서 4504명 신규 확진…누적 6만명 돌파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500명 넘게 나오면서 누적 6만명을 돌파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4천50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6만2천73명으로 늘었다.

요양병원, 노인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중구 한 요양병원에서 종사자·입소자 67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만 지금까지 222명이 확진됐다.

대덕구와 서구 요양병원서도 각각 13명(누적 49명)과 9명(누적 2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유성구에 있는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직원과 이용자 등 19명이 확진됐다.

대전지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천351.4명이다.

위중증 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2%(69개 중 29개)를 보이고 있다.

70대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220명이 됐다.

/연합뉴스